영국 Apple에서 미국과 비슷하게 Get a Mac 광고를 만들었다는군요.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미국판 Get a Mac의 매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PC와 Mac을 연기한 두 사람은 영국의 유명한 시트콤에 나오는 배우들이라는데, 그들을 알고 본다면 조금 낫게 느껴질찌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본다면, 미국판 Get a Mac 광고의 두 배우는 누군지 전혀 모르지만 처음 볼 때 부터 재미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단지 배우를 모르는 것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결국 영국 Apple에서도 이 광고의 문제를 느꼈는지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광고들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배우만 바꾸면 될 것 같지만, 광고를 다른 문화로 옮겨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