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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팬소음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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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초에 구입한 맥북프로 (MBP 2.16)의 왼쪽 팬에서 소음이 하도 심하게 나서 결국 분해를 해서 팬의 전원선을 빼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팬만 의지했는데, 결국 오른쪽 팬도 심한 소음이 나더군요. 어쩔 수 없이 다시 맥북프로를 분해했습니다.

맥북프로 분해는 맥북프로 하드 드라이브 교체법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글에 나온 방법으로 맥북프로를 열어보면 팬이 두 개 보입니다. 나사를 풀어 소리나는 쪽의 팬을 분리합니다. 다시 팬 자체의 나사를 풀면 위쪽 케이스에 붙은 팬과, 아래쪽 케이스로 분리됩니다. 케이스를 잘 보시면 위쪽이나 아래쪽에 팬과 케이스가 닿은 자국이 보일 것입니다. 이처럼 팬이 케이스를 긁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이죠. 따라서 칼로 팬을 깎아내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위쪽 케이스에 팬이 닿는다면, 구조상 팬을 칼로 깎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이럴 경우는 수리가 불가능할 수도 있죠.

정 안된다면 부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외국에서 주문으로 50달러 + 쉬핑 정도를 예상하셔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을 쓰기가 어렵다면, 쿨북이 임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쿨북 (10달러)은 CPU에 공급하는 전압을 조절함으로 CPU의 온도를 낮춰주는 유틸리티입니다.

또한, Fan control은 팬이 돌기 시작하는 온도, 팬의 속도 등을 조절해 주는데, 이렇게 해서 팬의 소음을 줄일 수도 있죠. 물론 팬의 소음이 크다면 이런 방식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정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AS를 받아야 하는데, 2006년 기준으로 팬 수리비가 9만9천원이라고 하는군요. 이정도면 부품을 외국에서 구입해오는 비용보다 더 쌀 수도 있겠네요. 맥북프로 분해가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고생하지 마시고 AS를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맥북프로를 분해하면 워런티는 사라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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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25. 23:31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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