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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용 어플 번들 판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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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용 어플 번들 판매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TheMacBundles.com은 맥용 어플 개발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사이트인데, "No Hype, No Games, No Middlemen... Just GREAT Software at a GREAT Price™"라는 표어에서 알 수 있듯, 중간상을 제거하고 개발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줍니다. Macheist나 MUPromo 같은 유명한 어플 번들 판매 사이트는 대량의 어플을 판매하는 대신, 개발자에겐 판매대금 중 아주 적은 분량만 나눠준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개발자들이 이러한 사이트에 납품하는 까닭은 이렇게 판매가 되면 홍보 효과가 좋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플 번들 판매가 인기를 끌면서 개발자들이 "우리가 자체적으로 어플 번들을 팔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나 봅니다. 이렇게 직접 판매를 하면 개발자들이 판매금액 중 많은 부분을 나눠 가질 수 있기에 훨씬 유리하겠죠.

TheMacBundles.com에서 판매하는 어플의 목록입니다.

- Cover Stream
- Default Folder X
- DragThing
- GraphicConverter
- HoudahSpot
- iPrint
- Mariner Write
- Spell Catcher X

선착순으로 구매자 2000명에게는 Baseline 이라는 어플을 제공한다는군요.

웹사이트를 보나 어플 목록을 보나 무언가 매력적인 요소가 빠진 느낌이 드는군요. Macheist나 MUPromo의 이벤트는 꼭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TheMacBundles.com 웹사이트는 너무 차분해 별로 사고 싶은 마음이 안드네요. 그러고 보면 기존의어플 번들 판매회사들은 마케팅 능력이 좋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겠죠.

어쨌든 TheMacBundles.com 사이트는 앞으로도 매달 새로운 번들을 판매한다니 계속 마케팅 실력을 연마한다면 나중엔 성공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사이트가 잘 되면 소비자도 좋은 소프트웨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나는 셈이죠.

출처- Macworld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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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
2009. 6. 3. 04:41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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