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애플 이벤트 Let's Rock의 하일라이트는 아이팟 나노와 터치 신제품 발표였지만, 발표내용 중에는 새로운 이어폰 두 종류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 두 종류의 이어폰은 모두 리모트 컨트롤과 마이크 기능을 내장하였고, 이러한 기능은 아이팟 나노 4세대, 아이팟 터치 2세대, 그리고 아이팟 클래식 120기가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9월 9일 발표한 제품에서만 리모콘과 마이크 기능을 쓸 수 있다는 말이지요.
저가형 이어폰 (29달러)은 기존의 이어폰에 리모콘과 마이크를 추가한 정도이기에 크게 관심이 가지 않지만, In-Ear형 제품 (79달러)은 우퍼와 트위터용 드라이브를 따로 쓴 제품이라 눈길이 갑니다. 이러한 더블 드라이버 이어폰은 보통 100달러 이상으로 비싼데, 이 제품은 그러한 기준으로 볼때는 매우 싸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았으니 음질을 평가할 수는 없어서 아쉽네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 내장 이어폰의 발표로 아이팟 터치에서 음성 입력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팟 터치는 지금까지 정상적으로는 음성 입력이 불가능했는데 (해킹을 통한다면 가능하긴 하지만), 이제 그러한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음성입력이 중요한 것은 VOIP의 가능성 때문이죠. 즉, 아이팟 터치를 스카이프 등 VOIP용으로 쓰려고 해도 음성입력 장치의 부재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 음성을 입력할 수 있으니 iPod Touch용으로 스카이프를 비롯한 VOIP프로그램이 개발될 가능성이 훨씬 커졌습니다.
어쨌든 이번 이어폰의 발표는 작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종류의 이어폰은 모두 리모트 컨트롤과 마이크 기능을 내장하였고, 이러한 기능은 아이팟 나노 4세대, 아이팟 터치 2세대, 그리고 아이팟 클래식 120기가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9월 9일 발표한 제품에서만 리모콘과 마이크 기능을 쓸 수 있다는 말이지요.
저가형 이어폰 (29달러)은 기존의 이어폰에 리모콘과 마이크를 추가한 정도이기에 크게 관심이 가지 않지만, In-Ear형 제품 (79달러)은 우퍼와 트위터용 드라이브를 따로 쓴 제품이라 눈길이 갑니다. 이러한 더블 드라이버 이어폰은 보통 100달러 이상으로 비싼데, 이 제품은 그러한 기준으로 볼때는 매우 싸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품이 나오지 않았으니 음질을 평가할 수는 없어서 아쉽네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 내장 이어폰의 발표로 아이팟 터치에서 음성 입력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팟 터치는 지금까지 정상적으로는 음성 입력이 불가능했는데 (해킹을 통한다면 가능하긴 하지만), 이제 그러한 제약이 없어졌습니다. 음성입력이 중요한 것은 VOIP의 가능성 때문이죠. 즉, 아이팟 터치를 스카이프 등 VOIP용으로 쓰려고 해도 음성입력 장치의 부재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 음성을 입력할 수 있으니 iPod Touch용으로 스카이프를 비롯한 VOIP프로그램이 개발될 가능성이 훨씬 커졌습니다.
어쨌든 이번 이어폰의 발표는 작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